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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스레터 2호] 코로나 위기 속에서 찾은 MICE 산업의 중요성

  • 2021-08-13 16:12:42
  • 담당자 : 관리자
  • 조회수 : 1737
대한임상병리사협회 “2022년, 제35회 세계임상병리사연맹총회 및 제60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유치 확정”
“유치 과정부터 성공 개최까지 … 경기도, 수원시, 경기관광공사, 수원컨벤션센터에 감사”

 

지난 2020년 10월,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2022년도 제35회 세계임상병리사연맹총회 및 제60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를 유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이사회에 참가해 2022 총회 및 학술대회에 관해 설명하였고, 회원국 투표 결과 다른 후보 국가를 제치고 최종 선정되었다.

IFBLS는 1954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창립된 단체로 세계보건기구(WHO) 등 보건의료 관련 국제기구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인류의 건강 수호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2년도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창립 60주년이다. 이를 기념하는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 국내외 참가자는 약 10,000여 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연제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의료기기 및 시약 전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진단검사기술 네트워크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도맡아 수행하는 임상병리사는 K-방역의 주역이다. 이번 대회는 K-방역과 한국 임상병리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국제적이고 대표적인 행사를 유치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성과이다. 모든 회원들이 단합하여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개최 장소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국제대회 개최 장소로서 이점이 많다. 호수공원과 백화점, 호텔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수원화성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며, 최신식 첨단 회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체계적인 개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도 서울과도 가깝고, 공항 접근성도 용이하며, 대중교통도 잘되어 있다. 경기도 역시 수많은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고, 인프라와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면을 고려해 경기도, 그중에서도 수원컨벤션센터를 개최지로 낙점하였고, 이 장점들이 유치에 보탬이 되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적극 협조하며 힘을 보태 주고 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매년 대규모의 종합학술대회를 비롯해 국내와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 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이스 산업에 경험이 풍부하다. 지난 2006년에도 국내외 참가자 약 8,000명 규모로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임상병리사연맹총회 및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협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현장 교육과 회의, 워크숍, 학술대회 등이 크게 위축되고 실행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임상병리사의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권익을 증진하며,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보건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회의들을 진행해야 했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했다. 이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해결책을 찾았다. 대규모 화상회의 시스템과 매뉴얼을 구축해 온라인만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비대면과 대면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대면 행사를 실시할 때는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해야만 하는 행사도 있다. 2022년도 제35회 세계임상병리사연맹총회 역시 대면 형식 개최가 원칙이다. 바라건대 내년도 IFBLS 총회가 개최될 때는 코로나19가 모두 사라지고, 해외여행도 자유로워져 전 세계의 임상병리사와 보건의료인들이 한데 모여 함께 화합하는 행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코로나19 방역과 종식에 앞장서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우리 임상병리사 회원들과 협회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모일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대면 행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역설적으로 대면 행사의 필요성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수 있는 해법들을 얻었다.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IFBLS 총회 및 학술대회 유치 등의 성과를 내는 게 가능하게 만든 주역은 회원들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유치 과정부터 성공 개최까지 물심양면 지원해 주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관광공사, 수원컨벤션센터에 감사를 전한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우리 임상병리사 회원들은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오늘도 보건 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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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이사회의장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전 상지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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